KCGI자산운용, 독립계 첫 TDF '1조 클럽' 입성


프리덤TDF·TIF 순자산 1조70억원
지난 4월 5000억원 달성 후 3개월여 만

KCGI자산운용은 KCGI프리덤TDF시리즈(TIF 포함)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

[더팩트|윤정원 기자] KCGI자산운용의 생애주기형 자산배분 펀드 'KCGI프리덤TDF시리즈(TIF 포함)'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지주나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은 독립계 자산운용사로는 첫 사례다.

KCGI자산운용은 2일 KCGI프리덤TDF시리즈의 순자산이 1조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순자산 5000억원을 달성한 지 3개월여 만이며, 2020년 10월 23일 펀드 설정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KCGI프리덤TDF시리즈는 2025년 말 순자산 3362억원에서 6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국내 TDF·TIF 시장 전체 순자산이 약 39% 증가한 가운데 KCGI자산운용은 200% 늘었다. 운용사별 TDF 순자산 순위는 지난해 말 9위에서 8위로 올랐다.

순자산은 2020년 10월 설정 당시 2억원에서 2024년 말 약 1477억원, 2025년 말 약 3362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2월 4000억원, 4월 5000억원, 5월 8000억원을 각각 넘어섰다.

자금 유입의 85.1%는 퇴직연금 채널을 통해 이뤄졌다. 빈티지별로는 TDF2050이 전체 유입의 46.7%로 가장 높았고, TDF2045, TDF2035, TDF2040이 뒤를 이었다.

KCGI자산운용은 자사 TDF의 특징으로 한국인 맞춤형 자체 글라이드패스, 액티브 모펀드 직접 운용 구조, 세분화된 분산투자를 제시했다. KCGI프리덤적격TDF는 가입자가 예상 은퇴연도를 선택하면 남은 기간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생애주기형 자산배분 펀드다.

강영수 KCGI자산운용 본부장은 "설정 이후 자산군 조합에 대한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수익과 안정 동시 추구하는 전략적, 전술적 자산배분을 지속해 온 것이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다"며 "한국형 액티브 대표 TDF로 점유율을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GI자산운용의 순자산은 이날 기준 7조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 약 2조5533억원 대비 174%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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