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한일홀딩스가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방향성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주회사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 등 주요 사업회사를 중심으로 작성됐다.
한일홀딩스는 회사가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온실가스 감축 △자원 순환 등 10가지 ESG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또 해당 과제들을 연관성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깨끗한 미래를 위한 원칙 △순환경제 활성화 △안전과 보건 △지속가능한 품질과 고객의 신뢰 등 5대 핵심 가치로 재구성하고 세부 성과를 보고서에 수록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로드맵도 담겼다. 넷제로(Net Zero) 달성 목표 연도인 2050년까지의 기간을 기반조성기(2018~2025), 기술혁신기(2026~2030), 친환경사업 완성기(2031~2050)로 구분하고 단계별 전략과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시설투자를 기반으로 가시적 감축 성과를 창출하는 단계인 기반조성기에는 연평균 원단위 1% 저감을 목표로 적극적인 감축전략을 수행해 성공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기술혁신기에는 기존 설비 효율 향상 및 고성능 신규 설비 투자를 병행하고, 친환경 기술의 실증과 개발 제품의 친환경 인증을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사업 완성기에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CCUS 인증 등을 통해 온실가스 포집 실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지훈 한일홀딩스 대표이사는 "ESG는 일시적인 유행이나 외부의 압력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ESG 가치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와 함께, 국내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마련한 공시기준(일반 요구사항·기후 관련 공시)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SASB, TCFD,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국제 기준을 고려했으며, 한국경영인증원의 검증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