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자립준비청년 건강 먹거리 지원…'상생' 실천


지역사회 기부와 장애인 일자리 지원

KB증권 임직원과 우양재단 관계자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우양재단에서 브라보비버 그래놀라, 너츠 세트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KB증권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먹거리를 지원한다.

KB증권은 지난 24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해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기부 물품은 그래놀라와 너츠(견과류) 세트로 구성됐으며, 우양재단을 통해 전국 자립준비청년 지원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를 모집한 후 전달될 예정이다.

우양재단은 198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먹거리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먹거리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비전 아래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거리 지원과 장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유경 우양재단 대표는 "이번 지원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근로자들이 정성껏 생산한 물품이 청년들에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2023년부터 브라보비버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기존 지분투자 사업장인 브라보비버 경기에 추가 지분투자를 단행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지원했으며, 2024년 8월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률 100%를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정대교 KB증권 인사지원부장은 "장애인 근로자가 생산한 제품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ESG 경영과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시각장애인 안마사(헬스키퍼)를 채용해 치매 어르신과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안마서비스'와 중증 여성 장애인을 고용해 철도 이용객에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섬섬옥수' 사업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zzang@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