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에너지 전환 TF 확대 개편…석탄폐지 대응 강화


사장 직속 격상…고용안정·지역경제 지원 확대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지원 전담조직(TF)’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과제와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 한국서부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해 에너지 전환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지원 강화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지원 전담조직(TF)’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과제와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2024년부터 에너지 전환지원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 방안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태안화력 1호기 폐지 과정에서 협력사 근로자 64명 전원을 재배치했다.

이번 개편으로 전담조직장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격상됐다. 조직 명칭도 기존 전사 에너지 전환지원 전담조직에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지원 전담조직’으로 변경했으며 분과 체계도 정비했다.

전담조직은 앞으로 고용안정 지원뿐 아니라 석탄발전 폐지 이후 유휴부지와 기반시설을 활용한 대체사업 발굴, 지역과 이익을 공유하는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 지역 성장기반 마련 역할을 맡는다.

서부발전은 홍보·법무 기능을 운영체계에 포함해 정책 추진 과정의 소통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사, 교육기관, 노무자문사 등과 협력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의 에너지 전환은 발전소를 줄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향을 받는 근로자와 지역사회를 함께 살피는 상생이 핵심"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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