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소아암 환아 초청해 직업 체험 행사 개최


감염 예방 위해 시설 전체 대관, 안전한 환경 조성

지난 23일 SK이노베이션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진행한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2026 키자니아 체험에서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가 참가 어린이와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더팩트|우지수 기자]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오랜 기간 투병하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직업 체험의 장을 열고 소통에 나섰다.

24일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 서울 전체를 대관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2026 키자니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배려해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치렀다.

현장에는 환아와 가족 400여명과 사내 자원봉사자 그리고 복지재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어린이들은 소방관, 경찰관, 승무원, 요리사, 연구원 등 여러 직업을 직접 겪어보고 단체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는 시간을 보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아이들을 1대1로 돕고 타투 스티커와 레고 키링 만들기 같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교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고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사는 임직원 기본급 1%를 모아 마련한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19년째 소아암 치료비를 돕고 있다. 지금까지 총 67억원을 기부해 난치병 아동 700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번 행사도 금전적인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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