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유한킴벌리가 42년간 이어온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의 철학을 담은 공식 서체 '유한킴벌리 푸른숲체'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체 공개로 유한킴벌리는 올해 선보인 5세대 신규 로고, 리뉴얼한 캐릭터 '우푸'에 이어 공식 서체까지 갖추며 로고·캐릭터·서체를 아우르는 통합 캠페인 BI 리뉴얼을 완성했다.
푸른숲체는 곡선 기반의 고딕 서체로 정원형 'ㅇ', 대칭 구조의 'ㅍ' 등 부드러운 곡선 중심의 자소 형태를 통해 숲의 안정감을 표현했다.
신규 로고에 반영된 나뭇잎과 줄기 등의 조형적 요소를 핵심 자음에 반영했으며, 현대적인 산세리프 구조를 바탕으로 설계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확보했다. 서체는 유한킴벌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1984년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국·내외에 5800만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캠페인의 책임감을 담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조와 비례를 정교하게 설계했다"며 "푸른숲체가 단순한 서체를 넘어 유한킴벌리의 진정성과 책임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고, 다양한 세대에게 캠페인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유한킴벌리는 자사의 새로운 지향점을 담은 5세대 로고를 공개했다. 5세대 로고는 '숲을 통한 생태계 복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위해 로고는 다양한 생명들이 서로 연결되어 이루는 건강한 생태계를 형상화했다.
자연 순환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둥근 하트 형상을 중심으로 숲·강·생명 세 요소를 배치했다. 하트의 상단은 나무로 이루어진 숲을, 하단은 푸른 물결의 강을 시각화했다. 또한,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작은 새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조화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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