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다영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울산 산업차량 공장 선진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연간 2만4000대 규모의 산업차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2030년 산업차량 부문 매출 1조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19일 울산 동구 울산캠퍼스에서 산업차량 통합 공장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조영철 부회장, HD현대사이트솔루션 송희준 대표를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생산시설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2022년부터 약 93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울산캠퍼스 선진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는 기존 공장을 재편해 산업차량과 건설기계 부품을 함께 생산하는 통합 거점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산업차량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2만 대에서 2만4000대로 늘어났으며, 산업차량 및 건설기계 부품 생산 규모도 연간 17만 개에서 22만 개 수준으로 확대됐다.
공정 자동화와 물류 효율화도 이뤄졌다. 프레임 공급용 무인운반차량(AGV)과 대형 타이어 조립 설비, 자동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자재 창고와 성능·출하동을 신설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친환경 장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출시한 4~9톤급 중형 전동지게차에 이어 오는 7월부터 10~18톤급 대형 전동지게차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송희준 대표는 "울산캠퍼스 선진화 프로젝트를 통해 품질과 생산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전동지게차 풀라인업과 통합 생산 체계를 바탕으로 산업차량 사업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