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연합 "AI 병역특례 확대 환영…글로벌 경쟁력 높일 것"


병무청, 2029년까지 전문연구요원 240명 별도 배정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디지털경제연합이 인공지능(AI) 분야를 국가 전략기술로 우대하고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 활용 범위를 확대한 병무청의 제도 개편에 환영 입장을 냈다.

디지털경제연합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디지털 산업 전반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우수 AI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대기업 부설 연구기관과 정부출연·방위산업 연구기관에 AI 분야 전문연구요원 240명을 별도 배정하기로 했다. 대기업에 120명, 정부출연·방산 연구기관에 120명이 배정되는 구조다.

AI 분야에 병역지정업체 문턱도 낮췄다. 그동안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운영돼 온 병역특례 제도에서 대기업 부설 연구기관도 AI 분야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글로벌 AI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도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 선정 대상에 포함된다.

디지털경제연합은 "청년 인재들이 연속성 있게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디지털경제 각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 전문연구요원을 활용할 기회가 넓어졌다"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물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온 기업까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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