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FIFA 월드컵 2026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 본격화


손흥민·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장한 캠페인 영상 공개
월드컵 공식 차량 1500여 대 지원

현대자동차가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브랜드 캠페인에 나섰다. 사진은 현대차의 월드컵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 메인 영상 주요 장면. /현대차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를 본격 전개하며 전 세계 축구팬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캠페인 메인 영상을 공개하고 월드컵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영상에는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손흥민 선수와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등장해 차세대 축구 유망주들의 도전과 미래 기술이 만들어갈 새로운 가능성을 표현했다. 현대차는 해당 영상을 TV와 디지털,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약 180개국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월드컵 현장에서도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FIFA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승용차 994대와 버스 506대 등 총 15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팰리세이드와 싼타페, 투싼, 코나, 아반떼 등 주요 차종이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16개 개최 도시에서 대표팀과 대회 관계자, 미디어 등의 이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현대차는 2023년부터 이어온 FIFA 공식 로보틱스 파트너 역할도 확대한다. Spot 4대를 대회 현장에 투입해 국제방송센터(IBC)와 주요 경기장에서 자율 순찰 및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팬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현대차는 월드컵 대표 이벤트인 '현대 골 오브 더 토너먼트'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단계별 최고의 골을 선정한 뒤, 결승전 이후 최종 팬 투표를 통해 대회 최고의 골을 가리는 방식이다. 대회 전 기간 동안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세대 축구 인재들의 가능성과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기술이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를 월드컵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며 "27년간 이어온 FIFA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의미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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