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신임 부총재보에 이지호·김제현 국장을 임명했다.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구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초점을 맞춘 인사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9년 6월 4일까지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현송 총재는 공석인 조사·통계 담당 부총재보에 이지호 조사국장을, 경영 관리 담당 부총재보에 김제현 인사경영국장을 각 임명했다.
이 국장은 지난 1997년 입행해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국, 조사국 등 주요 부서와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을 거쳤다. 이 국장은 조사국장으로 보임한 이후에는 성장 및 물가 흐름 전망을 분기별로 공표해 경제전망을 고도화하고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유효성을 제고하는 데 이바지했다.
한은은 "향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 및 중장기 과제 연구를 총괄하는 조사·통계 담당 부총재보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1996년 입행한 후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국 등 정책 부서와 인사경영국, 커뮤니케이션국 등 경영 관리 부서를 아우르는 다양한 근무 경험을 했다.
김 국장은 정책보좌관과 비서실장, 커뮤니케이션국장을 역임했다. 인사경영국장으로 일을 시작한 후에는 지난 조직 개편과 신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정적이고 수용성 높은 인사 제도 수립 및 인력 운영 업무를 완수했다.
한은은 "조직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탁월한 상황 판단 및 소통 능력, 총재 보좌 경험 등을 기반으로 경영 관리 담당 부총재보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