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S 공략 나선 SK온…ACP 컨퍼런스서 고객 접점 확대


미국청정전력협회 주관 컨퍼런스 '클린파워 2026' 참가
차세대 ESS 제품 공개해 관심 집중

롭 슈넬 SK온 북미 RHQ 대표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SK On at ACP’ 행사장에서 SK온을 소개하고 있다. /SK온

[더팩트 | 문은혜 기자] SK온은 ACP(American Clean Power Association, 미국청정전력협회) 주관 컨퍼런스인 '클린파워 2026'에서 차세대 ESS 제품을 공개, 북미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SK온은 이달 1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클린파워 2026에 스폰서사로 참여해 핵심 고객들과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행사에는 글로벌 및 미국 현지 주요 민간발전사업자,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사, 유틸리티 기업뿐 아니라, ESS 시스템 통합(SI) 기업, ESS 설루션 기업, 재무적 투자자 등 약 50개 회사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SK온은 대용량 전력망, AI 데이터 센터 등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ESS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ESS 제품 브랜드 '그리드온(GRIDON)'과 신제품 '그리드온 2세대(Gen2)' 제품을 공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지아주 단독 공장 SK배터리아메리카 1·2공장과 올해 가동 예정인 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 공장, 테네시주 단독 공장 SK온 테네시 등 총 4개 공장 운영 중인 SK온은 올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20GWh(기가와트시)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복수의 미국 현지 고객사와 총 10GWh 이상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미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수요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화재 안전성 관련 기술력을 적극 알리고,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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