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소폭 개선…3개월 만에 반등


경기전망지수 전월 대비 2.0p 상승한 79.6
제조업·비제조업 中企 대부분 긍정 전망해

6월 중소기업이 체감 경기가 3개월 만에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

[더팩트 | 손원태 기자] 6월 중소기업이 체감 경기가 3개월 만에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매출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겹치면서 경기전망지수는 80을 넘지 못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6으로 전월 대비 2.0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4월과 5월 각각 1.7p, 3.2p 떨어지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끊고, 3개월 만에 반등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30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3.8p 상승한 82.3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78.4)도 1.1p 상승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6.4·12.7p↑)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90.6·10.8p↑) 등 16개 업종이 전월 대비 크게 올랐다.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0.6·7.1p↓) △비금속광물제품(67.4·5.8p↓)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2.5·2.9p↑)과 서비스업(79.6·0.8p↑)이 상승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은 △교육서비스업(91.4·6.2p↑)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95.7·5.4p↑) 등의 7개 업종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7.4·9.3p↓) △숙박 및 음식점업(79.7·7.8p↓) 등 3개 업종은 내려갔다.

이밖에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매출(제품판매) 부진(50.8%)이 꼽혔다. △원자재 가격 상승(48.4%) △업체 간 경쟁 심화(30.3%) △인건비 상승(24.7%) 순으로 부담 요인이 됐다.

tellm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