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대원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대원은 28일 공시를 통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보통주 22만3736주를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전체 발행 보통주의 1.66%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 예정 금액은 10억20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소각하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자본금 감소 없이 발행주식총수만 줄어들게 된다.
회사는 이번 소각을 통해 주식 수 감소에 따른 주당 가치 제고 효과와 함께 시장 내 주주환원 의지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지난해 공표한 주주환원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대원은 배당 확대와 자기주식 소각을 병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원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은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을 계획대로 이행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순차적으로 검토·실행해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원은 2017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종합건설업체다. 주거 브랜드 '칸타빌'을 앞세워 주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