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문은혜 기자] 포스코는 오는 20일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는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9월경 참여 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DX)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부터 누적 12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현재까지 총 632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25년 이상의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포스코 사내 전문부서 '동반성장지원단'이 스마트공장 도입 계획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 이후 현장 문화 정착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포스코는 올해도 2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범국가적 AX(AI전환) 흐름에 발맞춰 'AI 트랙'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는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을 넘어 AI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고도화 단계다.
아울러 포스코는 중소·중견 철강 거래사를 위한 금융 지원책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의 저리대출펀드와 철강ESG 상생펀드에 더해 올해 1월부터는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과 협력해 4000억원 규모의 '철강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추가 운영하며 총 1조원 이상의 금융 지원 생태계를 조성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해 국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