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벤처스, 유망 산업 투자 확대…바이오·뷰티·공간 컴퓨팅 낙점


AAC홀딩스·아임뉴런·딥파인 등 3개 기업에 투자

효성벤처스는 최근 바이오, 뷰티, 공간 컴퓨팅 분야 스타트업 3곳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그룹의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유망 산업 중심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효성벤처스는 바이오, 뷰티, 공간 컴퓨팅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12일 뷰티 솔루션 기업 AAC홀딩스에 투자를 집행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플랫폼 기업 아임뉴런에 대해서도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산업용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에도 투자금을 투입했다.

AAC홀딩스는 데이터를 분석해 메디컬,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단순한 시술이 아닌 종합적인 관리 방향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임뉴런은 AI 기술로 신약 물질 전달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회사의 약물 전달 플랫폼을 활용하면 약물의 뇌혈관 장벽 통과율을 높일 수 있어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을 3D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하는 공간 컴퓨팅 기업이다. 딥파인의 기술은 기존 기업 시스템과도 쉽게 연계할 수 있어 향후 효성그룹 제조 현장 등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기대된다.

이처럼 효성벤처스는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선 투자 사례에서도 기술 기업 발굴 기조를 나타냈다.

지난 2월 효성벤처스는 올해 첫 투자처로 파이온텍과 리얼월드를 선택했다.

파이온텍은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기술력을 뽐내고 있는 기업이다. 리얼월드는 산업 현장 데이터를 학습해 행동 지능을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보유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기술 중심 투자 기조에 발맞춰 국내 딥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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