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DJBIC 아시아 퍼시픽 12년 연속 편입…공기업 유일


ESG 평가 76점 획득…글로벌 상위 10% 진입 도전

한국전력은 12일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6년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 / 한전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한전은 12일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6년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

올해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네이버 등 4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공기업으로는 한전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전은 올해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10점 상승한 76점을 기록했다.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ESG 관리체계를 지속 개선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전 세계 25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10%만 편입되는 ‘월드(World) 지수’ 진입에도 도전할 방침이다.

DJBIC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명칭이 변경된 글로벌 ESG 평가 지수다. 환경(E)·사회(S)·거버넌스(G) 전반을 종합 평가해 산업군별 우수 기업을 선정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아시아 퍼시픽 지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 가운데 상위 20% 이내 기업만 포함되는 지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 편입을 계기로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인 월드 지수 편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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