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노량진·장위 분양 본격화…서울 속 신도시 '뉴타운' 물량 쏟아진다


올해 뉴타운 7개 단지 7806가구 공급 예정
5월 흑석 '써밋더힐', 노량진 '아크로리버스카이' 분양

올해 서울 뉴타운 지역 내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사진은 써밋 더힐 조감도. /대우건설

[더팩트|황준익 기자] 올해 서울 '뉴타운' 지역 내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지난해 뉴타운 내 분양단지는 전혀 없었지만 올해 방화뉴타운, 노량진뉴타운에서 첫 분양단지가 나오며 물꼬를 텄다.

2일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뉴타운에서 7개 단지 780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이달 동작구 흑석뉴타운에서 '써밋 더힐' 15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노량진뉴타운에서는 '아크로 리버스카이' 987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써밋 더힐은 지하 6층~지상 16층, 30개 동, 전용면적 39~150㎡, 총 151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39~84㎡, 4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3대 업무지구를 모두 아우르는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DL이앤씨가 노량진8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6~140㎡, 총 987가구로 이 중 285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선다. 노량진역이 도보권이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다음달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을 통해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1931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39~114㎡ 10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뉴타운 단지들은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통 환경을 기반으로 높은 주거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된 '라클라체자이드파인(노량진6구역)'의 1순위 180가구 모집에 4843명이 몰리며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분양된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역시 137가구 모집에 3855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뉴타운 지역은 서울 내에서는 희소한 쾌적한 정주 여건과 학군 등 다양한 이점을 바탕으로 인기가 높다"며 "특히 흑석뉴타운, 신길뉴타운, 길음뉴타운 등이 성공하면서 미래가치까지 동시에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전국에서 2만3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다음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앞당기면서 물량이 5월에 집중된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분양 물량은 총 42곳, 3만3753가구(임대 포함, 행복주택·오피스텔 제외)로 집계됐다. 이 중 2만311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년 동기(1만638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수도권의 경우 1만2301가구(53%), 지방은 1만817가구(47%)로 집계됐다. 인천 5214가구(23%)가 가장 많고 이어 경기 5128가구(22%), 경남 3465가구(15%), 충남 2476가구(11%), 서울 1959가구(8%), 전남 1679가구(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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