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총파업에도 생산 차질 없게 대응"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삼성전자 노조가 지난 23일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노조의 총파업 리스크에 대해 "전담 조직과 대응 체계를 통해 적법한 범위 내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0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현시점에서 파업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연봉 50%)을 폐지하고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배분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최대 30조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지속해서 대화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조가 예고한 파업 대응과 별개로 노사 현안에 관한 법과 절차에 따라 성실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노조와 대화를 우선해 원만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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