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익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깜짝 성장한 것과 관련해 "아직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24일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대한민국 경제는 격랑 속에서도 전진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올해를 잠재성장률 반등 원년으로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성장률(전 분기 대비)은 1.7%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3분기(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 등 IT 부문 호황에 새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자본시장 활성화 등 정책효과와 신속하고 과감한 중동전쟁 대응 영향이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외 언론과 기관들도 중동전쟁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당면한 중동전쟁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어떤 폭풍우가 몰아쳐 와도 끄떡없는 경제체질로 탈바꿈해 나가겠다"며 "경쟁 국가들과 비교하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대전환, 녹색대전환(K-GX), 방산·바이오·K컬처와 같은 신산업 육성 등 초혁신경제 구현을 한 층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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