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업은행장 "국가의 새 성장 동력 생산적 금융 대전환, 반드시 이뤄야 할 때"


'IBK창공 플라이 하이(Fly High) 100'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IBK창공 플라이하이 100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강남=이선영 기자]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국가의 새 성장 동력 창출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 반드시 이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강화해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언급했다.

기업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 행사인 'IBK창공 플라이 하이(Fly High) 100'을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민영 기업은행장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 행장은 "기업은행은 IBK형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벤처·스타트업의 초기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혁신의 기반을 다지는 데 충실히 역할을 다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결과 2017년부터 약 10여년에 걸쳐 전국 주요 권역의 IBK창공 센터를 통해 1200여개의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했다"면서 "현재도 투자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늘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IR 특화 행사로 총 100개 기업에 IR피칭 기회를 제공하며, IR피칭 기업의 60% 이상을 지방소재 기업으로 선발해 수도권과 지역 간 투자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추천한 우수 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보다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장 행장은 "저성장과 산업구조 전환이라는 중요한 변곡점에 서있는 지금 혁신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야 할 때"라며 "기업은행은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로서 다양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IBK창공 플라이하이 100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과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오른쪽)이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IBK창공 플라이하이 100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새롬 기자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우수 기업을 공동 추천한 점에 대해 "발굴과 투자, 보증을 잇는 '원팀 정신'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는 "금융위 역시 창업에서 스케일업, 회수까지 이어지는 자금 지원 체계를 촘촘히 연결해 생산적 금융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IBK창공이 이미 1200개 이상의 기업에 2조원을 직접 투자한 것으로 안다"며 "실리콘밸리 모델이 한국 벤처 생태계에 촘촘히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 부위원장은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가들이 자금난으로 사업을 중단하는 '데스밸리'를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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