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기능 재편 논의…노조 위원장 간담회 개최


내달 중간결과 발표…연구용역 기반 의견 수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발전공기업 노동조합 위원장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김 장관. / 뉴시스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발전공기업 기능 재편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발전공기업 노동조합 위원장 간담회를 열었다.

정부는 올해 2040년 석탄발전 폐지와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화력 중심 발전공기업의 기능과 역할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조 측 참석자들은 발전공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인력·기술 전환을 담당하는 공공 실행 주체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기능재편은 노동 조건 저하 없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기후부는 지난 2월부터 발전공기업 기능 재편과 새로운 역할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늦어도 다음 달에는 토론회를 열어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발전산업노조와 발전5사 노조 위원장들이 참석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발전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구조개편은 역할 수행 효율성을 기준으로 검토하되 하위직의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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