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제네시스가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14일 올해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299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약 10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제네시스는 2015년 플래그십 세단 EQ900을 시작으로 브랜드를 출범한 이후 G80, G70, G90 등 세단 라인업을 구축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0년 GV80을 시작으로 SUV 라인업을 확대했고, 전동화 모델까지 추가하며 판매 확대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2020년에는 연간 10만대 판매를 처음 돌파했고, 이후에도 연평균 10만대 이상의 판매를 유지하며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모델별로는 G80이 누적 42만2589대 판매되며 전체의 약 4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GV80, GV70, G90 순으로 판매가 이어졌다. 차종별로는 세단이 61.8%, SUV가 38.2%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최대 판매처로 자리 잡고 있다.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 가운데 약 64%가 국내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제네시스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품질 평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또한 전시 공간 확대와 맞춤형 서비스 도입 등 고객 접점을 넓힌 점도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측은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이어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로서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과의 깊은 유대를 강화하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