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협상 결렬에 환율 급등…코스피 1%대 하락세


원·달러 환율 1495.4원 출발

13일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은 1%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가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90원대로 올라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5858.87) 대비 1.74%(102.08포인트) 하락한 5756.7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5737.28로 개장한 코스피는 하락 폭은 소폭 줄여나가고 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0억원, 36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70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3%)만 오름세다. △삼성전자(-3.01%) △SK하이닉스(-1.95%) △삼성전자우(-2.64%) △현대차(-2.25%) △LG에너지솔루션(-0.36%) △SK스퀘어(-1.76%) △삼성바이오로직스(-1.59%) △두산에너빌리티(-2.89%) △KB금융(-0.8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1093.63)보다 1.15%(12.63포인트) 떨어진 1081.0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96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8억원, 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34%) △에코프로비엠(0.74%)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리고 있다. 하락률은 △알테오젠(-3.60%) △삼천당제약(-3.47%) △레인보우로보틱스(-1.53%) △에이비엘바이오(-3.04%) △리노공업(-1.52%) △코오롱티슈진(-3.73%) △HLB(-1.58%) △리가켐바이오(-3.08%) 등이다.

이란과의 종전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파키스탄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6시 30분께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전날부터 이란과 21시간 동안 협상했으나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9원 오른 1495.4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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