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0일 서울에서 알리벡 바카예프 카자흐스탄 외교부 차관을 만나 도시개발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월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간 회동 이후 양국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22년 대통령 승인 이후 국가 핵심 사업으로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신도시 내 스마트타운 부지는 국토교통부 'K-City 네트워크' 사업 대상으로 올해 1월 선정돼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이 진행 중이다.
K-City 네트워크는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성격도 갖는다.
바카예프 차관은 "풍부한 도시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긴밀하게 협력해 도시 분야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체계화한다. 오는 9월 예정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는 성과 사업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