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은 기본 '1000원 특가'까지…대형마트 3사, '봄맞이 초저가' 격돌


제철 농수산물부터 생필품 PB까지 파격 할인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대규모 장바구니 물가 안정 행사에 돌입했다. 사진은 홈플러스가 전개하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행사 상품을 모델이 소개하는 모습. /홈플러스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대규모 장바구니 물가 안정 행사에 돌입했다. 제철 농수산물 반값 할인부터 초가성비 자체 브랜드(PB) 상품까지,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덜어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두릅, 명이나물, 멍게, 홍가리비 등 제철 먹거리와 필수 채소를 최대 50% 할인한다. 남해안 홍가리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인 8990원에 판매하며, 바지락과 멍게도 40% 저렴하게 내놓는다.

특히 봄 한 철에만 요리용으로 쓰이는 '햇줄기양파'는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지난해보다 저렴한 4980원에 준비했다. 흙대파와 애호박을 990원에 판매하며, 일별 특가로 무 990원, 당근 1480원 등 1000원 안팎의 파격가 행사도 병행한다.

롯데마트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대표 PB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를 중심으로 'PB 페스타'를 개최한다. 1ℓ에 1880원인 '오늘좋은 데일리우유'를 비롯해 500원짜리 초코·딸기 우유 및 씬 크래커, 100매당 33원꼴인 1000원 미용티슈 등 초가성비 생필품을 대거 쏟아낸다.

또한 안유성, 정호영 등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담은 '요리하다' 가정간편식(HMR) 20종을 신규 출시하고,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집밥 수요를 공략한다.

홈플러스는 나들이 철을 겨냥해 9일부터 15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완도 전복 전 품목을 반값인 1290원부터 판매하며, 델리 코너의 오븐치킨은 4000원 할인된 7990원에 선보인다.

'메가 캠크닉 대전'을 통해 심플러스 캠핑용품을 2990원부터 선보이고,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이 밖에도 1+1 두부, 개당 84원꼴인 생리대, 2490원 초코케이크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파격가에 구성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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