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윤경 기자] 국내 대표 문구 기업 모나미가 오너가 2세인 송하윤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7일 모나미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세대교체로, 송하경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어 고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오너가 3세인 송재화 기획 총괄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젊은 리더십'을 통한 조직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송하윤 대표이사는 1992년 모나미에 입사해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18년 사장에 선임됐다. 송재화 사장은 2014년 모나미에 입사 이후 기획총괄을 담당했다.
모나미가 이처럼 과감한 인적 쇄신에 나선 배경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필기구 수요 급감 등 문구 산업의 구조적 위기감이 자리 잡고 있다.
신임 경영진은 의사결정 체계를 간소화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온라인 유통 구조 재편 및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변경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조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필연적 조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