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맞아 하이브와 손잡고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를 대상으로 한정판 메뉴 개발 및 프로모션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앨범 발매일인 오늘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 기간에 맞춰 기획됐다. 글로벌 팬덤 마케팅을 소상공인과 연계한 첫 사례로, 축제 기간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을 골목상권으로 유도해 자영업자들이 관광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이며, 서촌과 북촌 거리를 중심으로 배민 앱에 입점한 종로·중구 지역 소규모 카페들이 대상이다. 배민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의 테마를 담은 한정판 음료 레시피와 제조 가이드를 제공하며, 음료 제작에 필요한 원재료와 부자재 일체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매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공식 포스터와 음료 슬리브 등 특별 홍보물을 제공해 매장 내외부를 꾸밀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 기간 중 배민 앱 내에서 해당 카페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픽업 할인 쿠폰' 프로모션도 병행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방탄소년단 컴백을 축하하는 글로벌 이벤트를 맞아 소규모 카페 업주들도 새로운 매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생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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