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이란 사태와 중동 분쟁 확산에 대응해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무보는 지난 10일 ‘이란 사태 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TF는 무보 사장이 총괄하며 부사장 3인이 피해 지원, 위험 점검, 정책·조사 파트를 각각 맡아 운영한다.
대책반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7개국과 이스라엘 등으로 수출하는 기업과 중동 지역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피해 상황을 실시간 점검할 계획이다. 수출기업 애로 접수와 긴급 자금 공급, 정부 정책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무보는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무역금융 한도와 지원 기간을 확대한다. 보험사고 발생 시 보상 절차도 신속히 진행한다.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유동성 지원과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했다"며 "산업부와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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