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무신사의 캐주얼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해외 소비자 기반을 빠르게 넓히며 K-패션의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2% 급증했으며,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도 150억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장의 주역은 글로벌 MZ세대다. 온·오프라인 구매자의 약 80%가 MZ세대로 집계됐으며, 고객층도 아시아를 넘어 미국(12%) 등 미주권까지 확대됐다.
특히 명동점(55%), 한남점(44%) 등 서울 주요 매장 내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나며 방한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국내 매장에서 중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아지는 데 주목해 중국 상하이에 매장을 연달아 출점하는 등 현지 접점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외 신규 매장을 20개 이상 추가해 총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력으로 글로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며 "올해는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2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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