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술 매칭데이' 개최…산업계·공공 연구 결합


42개 유망기업, 23개 연구기관 참가
기술사업화 가능성 높은 연구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민간R&D협의체-대학·출연연 기술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산업계가 제안한 미래 기술 수요가 연구기관 역량과 만나 실질적인 기술사업화로 이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민간R&D협의체-대학·출연연 기술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R&D에 민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민간R&D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탄소중립,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등 6개 분야 11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국내 20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총 197건의 민간 수요기술을 발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굴된 197건 중 연계 가능성을 사전 검토해 선별한 42건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기술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폐탄광 부지 활용 이산화탄소 저장 기술, 우주항공 재사용 발사체 열보호시스템 소재 개발, 소형모듈원전(SMR) 안전성 강화 기술 등이 포함됐다.

수요기업 42개, 대학 15개, 출연연 8개 등 총 65개 기관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1대1 심층 기술 상담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가 후속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기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이번 매칭데이는 대학·출연연의 연구 역량을 산업계의 수요와 실질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자리"라며 "우수 과제들이 정부의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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