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코스피, 5500선 회복…코스닥 14% 급등 마감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5일 코스피가 9% 급등 마감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2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코스피가 급반등해 5600선을 턱밑에 남겨두고 마감했다. 전날 '1000스닥'이 무너졌던 코스닥은 14% 넘게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3% 오른 5583.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1449억원, 1조712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1조790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장중에는 5715.30까지 치솟으며 5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주가 급반등에 따라 양 시장에서는 약 한 달 만에 나란히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6분께 코스피200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82.60포인트(10.84%) 오른 844.00을 기록했다.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도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가 5분간 일시 정지됐다. 발동 시점 기준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178.40포인트(10.40%) 상승했고, 코스닥150지수는 187.18포인트(10.92%)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거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SK스퀘어(11.64%)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1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치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19억원, 7417억원을 샀고 개인은 1조553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2.05%) △에코프로비엠(18%) △삼천당제약(23.41%) △레인보우로보틱스(18.89%) △에이비엘바이오(15.83%) △리노공업(20.32%) △코오롱티슈진(12.29%) △HLB(10.72%) △리가켐바이오(17.36%) 등이 모두 올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76.2원)보다 8.1원 내린 1468.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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