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잡코리아가 지난해 플랫폼 내 입사 제안 건수가 1200만건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기업이 구직자에게 보낸 입사 제안 건수는 1200만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3년 전과 비교해 약 31.3%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이 채용 공고를 중심으로 지원자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 인재를 선제적으로 탐색하는 채용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 제안의 6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대기업(계열사 포함) 24%, 중견기업 13%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사원급이 24.7%로 가장 많았으며 대리 13.6%, 과장 9.8% 순이었다. 1인당 평균 입사 제안 수신 건수는 8.1건으로 집계됐으며, 일부 구직자의 경우 최대 770건의 제안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플랫폼 트래픽도 증가세를 보였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합친 연간 통합 지원 건수는 지난해 9500만건을 넘었고, 누적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59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잡코리아는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메인 화면 개편과 함께 개인화 추천 시스템 'AI 추천 3.0'을 적용한 결과 관심 공고 클릭률과 입사 지원 비율이 이전 버전 대비 약 30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공고를 노출하는 채용 솔루션 '스마트픽'을 도입해 채용 캠페인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클릭 기반 과금 구조를 적용해 기업이 채용 광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집행을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잡코리아는 채용관리솔루션(ATS) '나인하이어'를 통해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화형 인재 탐색 AI 솔루션 '탤런트 에이전트'와 정규직·비정규직 채용 진행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하이어링 센터'를 출시할 계획이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연간 입사 제안 1200만 건이라는 지표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핵심 인재 확보 채널로 잡코리아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인재를 탐색할 수 있는 채용 환경 구축을 목표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