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윤정원 기자]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 액스비스가 일반 공모 청약에서 2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9조원에 육박했다.
24일 액스비스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은 2711.06대 1로 집계됐다. 일반 배정 물량 57만5000주에 대해 60만4403건, 총 15억5885만9810주가 신청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9634억원이 모였다. 청약은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진행됐다.
앞서 이달 6~12일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411개 기관이 참여해 112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높은 인기 속에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됐다. 참여 기관 가운데 1883곳(78.10%)이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회사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 강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레이저 히팅 기반 신규 사업을 키우고, 피지컬 AI와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용 분야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김명진 액스비스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관심이 이어졌다"며 "상장 이후에도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액스비스는 오는 26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