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할랄인증 전방위 지원…K-푸드·뷰티 수출 확대


시험성적서 활용…4348조 할랄시장 공략 지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과천 본원에서 한국이슬람교, 한국할랄인증원, 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와 국내 기업의 할랄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 KTR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K-푸드와 K-뷰티의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인증 지원을 강화한다.

KTR은 과천 본원에서 한국이슬람교, 한국할랄인증원, 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와 국내 기업의 할랄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각 기관은 △공동 기술 협력 △국내외 할랄 제품·인증 규제 정보 교류 △전문인력 교류를 추진한다. KTR은 시험성적서를 할랄 인증 심사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절차 협력도 병행해 수출기업의 이슬람 시장 진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KTR은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현지 인증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할랄을 포함한 각종 현지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는 지사를 설치해 할랄 인증과 강제인증(SNI) 등 필수 인증 획득을 돕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글로벌 할랄 시장 규모가 약 4348조원에 달하는 만큼 할랄은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확대에 중요한 분야"라며 "화장품과 식품을 중심으로 인증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것을 뜻하며, 이슬람 국가 또는 민간기관이 제품의 율법 적합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등 주요 시장에서는 사실상 수출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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