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버트 플레이터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터 CEO는 오는 13일(현지시간)부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그는 1994년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에 합류한 뒤 2013년 구글 로봇공학 디렉터로 자리를 이동했다가 2019년 보스턴다이내믹스 CEO로 복귀했다.
아만다 맥마스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당분간 임시 CEO로서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이사회는 차기 CEO를 찾기 위한 후임 선임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최대 50kg을 들 수 있는 스펙을 보유해 테슬라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와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하겠다며 구체적인 양산 로드맵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아틀라스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리더십 교체 이후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양산 체제로 체질 변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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