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유연석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가 지난해 단일 브랜드 매출액 1조4000억원을 돌파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다.
에이피알은 론칭 10년 만에 메디큐브가 단일 브랜드 기준 '1조 클럽'에 입성했으며, 이는 국내 뷰티 브랜드 중 최고 매출 기록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고효능 스킨케어 제품과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가 이끌었다. 화장품 부문은 '제로모공패드'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등 피부 고민별 맞춤 제품이 흥행하며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에이지알(AGE-R)을 중심으로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굳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메디큐브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와 팝업 스토어 운영 등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R&D와 생산, 물류에 이르는 밸류체인 내재화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을 넘어 유럽과 동남아시아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올해 메디큐브는 헤어 및 바디 라인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독자 기술을 적용한 신형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과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대표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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