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성강현 기자] 부산 동구 있는 로또복권 판매점과 대전 동구 있는 로또복권 판매점이 이번 회차 가장 주목받는 ‘투톱’ 존재감을 뽐냈다. 두 곳 모두 자동으로 로또 1등 당첨과 아쉬움이 오래오래 남을 2등이 함께 나왔다. 특히 전자는 이전에도 1·2등 동시 영예를 누린 바 있어 더 이목이 쏠린다.
7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210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4게임이 대박 행운을 거머쥐었다. 1등 당첨금은 11억229만원씩이다.
1210회 로또 1등 당첨 24게임 중 자동 구매는 13게임(명)이다. 나머지 10게임과 1게임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1210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순전히 로또복권 용지에 직접 기입하는 당첨자의 노력과 정성, 행운 등이 더 큰 영향 미친다. 반자동은 대박 당사자와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맞아떨어지는 궁합 완벽하게 맞아야 로또 1등 터진다.
로또 121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387곳 중 8곳(자동 4곳·수동 3곳·반자동 1곳), 서울 1700곳 중 4곳(자동 2곳·수동 2곳), 경남 662곳 중 2곳(자동), 부산 631곳 중 1곳(자동), 인천 537곳 중 1곳(수동), 충남 510곳 중 1곳(자동), 경북 438곳 중 1곳(수동), 전남 309곳 중 1곳(자동), 대전 266곳 중 1곳(자동) 그리고 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 3게임(자동 1게임·수동 2게임)이다.
이번 회차 8게임(인터넷복권판매사이트 2게임 제외)이 수동으로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혔지만 이를 배출한 로또복권 판매점은 8곳 아닌 7곳.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선1로 있는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1등 2게임 터졌기 때문이다. 한 명이 같은 6개 번호로 구매 2게임 모두 당첨됐을 가능성 제기된다.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이 복수로 터질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 여부에 관심이 증폭된다. 물론 당사자의 스스로 공개나 의지 없이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각각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다만 로또 1210회 1등 당첨금이 11억229만8407원인 점을 감안하면 2게임 주인공이 동일인일 경우 22억459만6814원을 수령한다.
이번 회차 배출점 행운이 중요한 자동 1등 대박 터진 부산 동구 자성로 있는 '부일카서비스'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는 2등도 나왔다. 또 같은 자동 방식으로 1등 배출한 대전 동구 동서대로 있는 '베스토아(용전2호)' 로또복권 판매점도 2등 명단에 올라왔다. 동행복권은 1등과 달리 2등 구매 방식은 공개하지 않는다.
앞서 1·2등 동시 배출점은 1206회 경기 화성시(자동) 비롯해 1205회 부산 동구(자동), 1190회 부산 동구(자동)·강원 원주시(수동), 1187회 경기 평택시(자동), 1181회 서울 송파구(자동), 1177회 경기 안양시(자동), 1175회 울산 남구(수동), 1172회 충남 천안시(자동), 1168회 경기 시흥시(자동), 1165회 충남 아산시(자동), 1164회 광주 광산구(자동), 1163회 서울 강북구(수동), 1158회 서울 성북구(자동), 1156회 충남 아산시(자동), 1150회 경기 부천시(자동), 1148회 경기 광주시(자동), 1147회 광주 서구(자동), 1144회 서울 송파구(자동), 1139회 부산 동구(반자동)·전남 나주시(수동), 1137회 충남 서산시(자동)·인천 남동구(수동), 1129회 경북 경주시(자동), 1120회 대구 북구(자동)·경기 용인시(자동)·충북 옥천군(자동)·충남 천안시(자동), 1119회 경기 화성시(자동), 1117회 서울 서초구(자동), 1114회 서울 도봉구(자동), 1113회 경기 안산시(자동), 1110회 부산 동구(자동), 1108회 전북 익산시(자동)·경남 거제시(반자동), 1107회 서울 강남구(자동)·부산 동구(반자동), 1105회 광주 서구(자동), 1104회 경기 시흥시(자동), 1090회 대구 달서구(자동), 1087회 서울 송파구(자동), 1084회 경남 김해시(자동), 1078회 경북 구미시(자동), 1077회 전북 익산시(자동), 1074회 경북 영천시(자동), 1073회 충북 음성군(자동), 1072회 강원 인제군(수동), 1069회 경기 용인시(자동), 1067회 충남 천안시(수동), 1060회 부산 동구(반자동), 1057회 인천 부평구(자동)·경기 시흥시(수동)·충북 음성군(수동), 1055회 경기 수원시(수동)·경북 포항시(자동), 1042회 부산 해운대구(반자동), 1041회 서울 노원구(자동), 1039회 경기 양주시(자동), 1038회 경기 시흥시(자동), 1037회 제주 제주시(자동), 1036회 서울 영등포구(자동), 1024회 경기 용인시(자동), 1021회 충남 아산시(자동)·서울 영등포구(자동), 1019회 부산 부산진구(수동), 1005회 서울 노원구(자동), 1000회 서울 성동구(수동)·경기 안양시(수동), 999회 경기 성남시(자동), 998회 경기 용인시(자동)·충남 아산시(자동), 992회 경기 여주시(수동)·경남 진주시(자동), 988회 광주 동구(자동), 978회 충남 아산시(자동), 968회 서울 관악구(수동), 965회 경북 문경시(자동), 963회 경기 파주시(수동), 961회 충남 당진시(수동), 957회 전남 목포시(수동), 950회 전남 나주시(반자동), 949회 광주 북구(반자동), 938회 경기 화성시(자동), 930회 경북 구미시(자동) 1등 배출점에서 2등도 나란히 터졌다.
1210회·1205회·1139회·1110회·1107회·1060회 각 부산 동구, 1181회·1087회 각 서울 송파구, 1168회·1057회·1038회 각 경기 시흥시, 1165회·1156회·1021회·998회·978회 각 충남 아산시, 1139회·950회 각 전남 나주시, 1119회·938회 각 경기 화성시, 1108회·1077회 각 전북 익산시, 1041회·1005회 각 서울 노원구 로또복권 판매점은 1·2등 같이 터진 곳이다.
서울 강서구 수명로 있는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는 2등 당첨이 무려 24게임 한꺼번에 쏟아져 동일인 여부에 관심 모아진다.
과거 1057회차에선 2등이 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103게임 배출, 상식적으로 불가능다는 의구심이 폭증했다. 결과적으로 당시 산하에 복권위원회 있는 기획재정부가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기재부는 "1057회차 2등의 경우 대다수가 당첨 번호 6개 중 특정 번호를 수동으로 선택한 것으로서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며 "해당 판매점의 경우 자동 1게임, 수동 102게임이 판매됐으며, 수동 102게임 중 100게임은 동일 날짜, 동일 시간대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돼 동일인이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복권위원회는 복권 발행·관리·판매를 규정하고, 복권기금을 관리·운용하며, 올 1월 2일 정부조직 개편으로 기획예산처 소속이 됐다. 참고로 1인당 복권 구매 한도는 10만원이다.
로또 1210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코앞에서 미끄러진 2등은 153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210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 나왔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1월 2일 기준이다.
로또1210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 7, 9, 17, 27, 38'로, 각 11억229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210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로또 1210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24게임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153게임으로 각각 2881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210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4649게임이며 94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210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21만1663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210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313만9766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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