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역대 최대 실적…2년 연속 성장 흐름


매출액 9601억원·영업익 668억원
전년 대비 각각 10.5%·49.2% 증가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601억원, 영업이익 668억원, 당기순이익 4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LS에코에너지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601억원, 영업이익 668억원, 당기순이익 4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10.5%, 영업이익 49.2%, 순이익 37.1%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을 통해 LS에코에너지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영업현금흐름도 전년 대비 4배 이상 개선됐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 강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은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미국향 URD(배전)·UTP(통신) 케이블 수출 증가가 견인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제품 수요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미국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을 통해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LSCV)에 희토류 금속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희토류 금속은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전투기, 풍력터빈,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현재 성장 흐름이 유지될 경우 2026년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사업과 핵심 전략 물자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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