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약세·전세 강세 지속


서울·수도권 매매 하락…수도권 중심 전세 상승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50주 연속 상승했으며 전주 대비 오름폭도 확대됐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0.04%, 수도권은 0.05%, 경기·인천은 0.06% 떨어졌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대광역시는 0.11%, 기타지방은 0.09% 하락하며 지방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어 전국 시도 17곳 가운데 보합은 1곳에 그쳤고, 나머지 16곳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울산(-0.17%) △전북(-0.16%), △ 경북(-0.15%) △대전(-0.11%) △부산(-0.11%) △대구(-0.10%)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서울은 0.08%, 수도권은 0.06%, 경기·인천은 0.04% 올랐다.

5대광역시와 기타지방도 각각 0.03%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14곳이 상승했고, 보합은 1곳, 하락은 2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0.08%) △전남(0.07%) △부산(0.06%) △경기(0.05%) 등이 상승했으며, 제주는 0.14%, 강원은 0.02%씩 감소했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60%를 기록했다. 전월(0.54%)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0.32%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전세가격은 0.30% 이상 오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주간 시황에서는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된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증세의 결과는 조세 전가 이슈로 인해 전월세, 매매가 등을 오히려 밀어 올리는 경향성이 있다"라며 "그간 시장에서 중과세 이후 증명된 부분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실제 시행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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