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385억·이억원은 20억…금융당국 공직자 재산 공개


이억원 10억 강남 아파트 등 보유
이찬진 예금 310억·부동산 32억·증권 13억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억원 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강남구 아파트 등 20억원 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예금과 부동산, 증권 등 385억원 규모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1월 수시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총 20억147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건물면적 96.96㎡)를 본인 명의로 보유 중이며 신고가액은 13억930만원이다.

또 모친 명의의 다세대주택 2600만원, 장남 다세대주택 전세임차권 3600만원, 장녀 오피스텔 전세임차권 1000만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부부 공동 명의로 2020년식 K5하이브리드를 보유 중이며, 신고가액은 1475만원이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총 6억1623만원의 예금을 보유 중이다.

본인 명의로는 1억6794만원의 예금을, 배우자 명의로 5475만원의 예금을, 장남과 장녀는 각각 9000만원과 3억259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모습. /박헌우 기자

이찬진 금감원장의 신고 재산은 384억9000만원으로 현직자 중 2위에 올랐다.

이 원장은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130.89㎡) 두 채를 보유했으며 신고가액은 각각 13억5000만원, 11억4200만원이다.

이 밖에 서울 성동구 금호동 건물(159.65㎡), 서울 중구 의주로1가 건물(59.31㎡) 등 건물 재산으로만 총 29억5207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대지(202.40㎡)도 2억7364만원에 신고했다.

다만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다주택자 논란에 휩싸이며 우면동 아파트 한 채를 실거래가보다 낮은 약 18억원에 처분했다. 이후 매각 대금 일부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

또 이 원장은 본인 명의 예금 267억7694만원을 포함해 총 310억5161만원 규모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신고한 증권 규모는 13억6099만원으로 본인 보유 상장주식은 30개 종목, 10억5921만원에 달한다. 여기엔 애플·테슬라·월트디즈니·록히드마틴 등 해외주식도 포함됐다. 본인 보유 회사채는 1억원, 비상장주식은 3370만원이다.

국내 상장주식과 회사채, 비상장주식은 취임 후 전량 매각했다.

이 밖에 본인 명의의 쏘나타·G80·제네시스 등 3대의 자동차와 배우자가 보유한 24K 금 3000그램(g) 4억4729만원, 보석류 1억4100만원어치도 신고했다.

kimthi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