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지난해 영업익 1.3조원…전년比 133.9%↑


4분기 영업손실 1220억원…보조금 제외 4548억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3조6718억원, 영업이익 1조3461억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34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3.9% 증가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3조6718억원, 영업이익 1조346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6% 줄고, 영업이익은 133.9% 늘었다. 4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6조1415억원, 영업손실 1220억원을 기록했다. 보조금 제외 영업손실은 4548억원이다.

4분기 매출은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 영향이 본격화했고 고객사 연말 재고 감축 영향으로 EV(전기차) 파우치 매출이 감소했으나,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판매 물량 증가에 따른 큰 폭 매출 성장과 전략 거래선의 탄탄한 EV 원통형 수요 대응으로 늘었다고 했다.

다만 주요 비용 감축 노력에도 북미 거래선 EV 판매 둔화에 따른 제품 믹스 악화와 ESS 라인 추가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북미 생산 보조금은 EV 물량 감소로 전 분기 대비 332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ESS 부문에서 전력망 중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UPS와 BBU로 추가 시장에 진입할 방침이다. SI 기반 토탈 설루션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부문은 LFP(리튬인산철)과 고전압 미드니켈 등 중저가 설루션이 올해 1분기 양산을 본격화한다. 46시리즈는 급속충전 성능이 강화된 제품을 개발한다. 올해 말 미국 애리조나에서 생산에 나선다.

로봇과 선박, UAM(도심항공교통) 등 신규 시장 진입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건식 LFP 파일럿 가동을 통한 양산성을 확보하고, 전고체와 소듐 전기 상용화를 위한 소재·공정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매출은 10% 중반에서 20% 수준 연간 성장을 목표로 한다. 영업이익 규모는 증가를 추진한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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