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예방감사관 13명 확대…현장 기술 특수성 반영


토목·기계·전기 등 분야별 내부 전문가 확대

수자원공사는 대전 본사에서 ‘2026년 예방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기존 10명 규모였던 예방감사관을 13명으로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 수공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규정 해석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현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예방감사관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

수공은 대전 본사에서 ‘2026년 예방감사관 위촉식’을 열고 기존 10명 규모였던 예방감사관을 13명으로 늘렸다고 28일 밝혔다.

내부위원도 기존 5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고, 외부 전문가 5명을 포함해 예방감사관 구성을 강화했다.

기존 감사 인력과 외부 전문가 중심 체계로는 복잡한 기술적 특성과 현장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토목·기계·전기 등 분야별 실무 경험이 풍부한 내부 전문가를 새로 위촉했다.

이들은 법률·노무 분야 외부위원들과 협업해 기술적 특수성과 규제 해석 사이의 간극을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예컨대 설비 성능시험 과정에서 운전 환경에 맞춘 조건 변경이 필요하지만, 세부 기준이 없는 경우 예방감사관 사전컨설팅을 통해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는 식이다.

이삼규 수공 상임감사는 "현장 전문성이 강화된 예방감사관 제도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완 감사 체계는 뚜렷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수공은 감사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사전컨설팅 콘테스트에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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