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S&P500 사상 최고치 마감…엔비디아 1.13%↑


다우 0.83%↓·S&P500 0.41%·나스닥 0.91%↑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호조 기대와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면서 2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실적 호조 기대와 기술주 강세가 맞물리면서 27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보험사 주가 급락 여파로 우량주 전반의 투자 심리는 약해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 내린 4만9003.41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S&P500지수는 0.41% 상승한 6978.6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1% 오른 2만3817.10에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대형 기술(빅테크)' 주식의 상승세에 힘입어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소속 기업 가운데 90곳 이상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스, 테슬라는 28일, 애플은 29일 실적을 공개한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정보기술(1.42%), 유틸리티(1.25%), 에너지(0.99%) 등은 상승했고 헬스케어(-1.66%), 금융(-0.74%) 등은 하락 마감했다.

다만 다우존스 지수는 30개 구성 종목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가 20% 가량 폭락했다.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보험사에 대한 지급률을 순평균 0.09% 인상하는데 그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보험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 기술주 M7 종목 중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1.13% 상승한 188.59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테슬라는 전날보다 0.99% 하락한 43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2.63%), 마이크로소프트(2.19%), 애플(1.12%), 메타(0.09%), 알파벳(0.39%) 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토마스 마틴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저는 "모두가 AI(인공지능) 서사에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목하고 있다"며 "투자 수익률(ROI) 등 기술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지만 적어도 앞으로 몇 년간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3% 가까이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90% 급등한 배럴당 62.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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