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과 경기도가 도로와 전력망을 함께 구축하는 사회적간접자본(SOC) 공동건설 협력에 나선다.
한전과 경기도는 22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내 도로-전력 SOC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는 △경기도 내 지방도와 한전 전력망 건설계획 공유 △공동 건설 사업을 위한 설계·시공 협력체계 구축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시범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로와 전력망을 각각 건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SOC 계획 단계부터 공동 설계를 검토하고 시공 단계에서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에 필요한 전력망을 신속히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형 인프라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도로-전력 공동 건설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향후 다른 SOC 기관과의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협업 모델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가 SOC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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