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사각지대 점검…인천 쪽방촌 방문


등유·LPG 사용 세대 약 14만7000원 추가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은 인천 지역 쪽방촌을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겨울철 에너지 사용 취약세대의 현장 의견을 21일 청취했다. / 에너지공단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했지만 고령과 장애 등으로 실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살폈다.

에너지공단은 인천 지역 쪽방촌을 방문해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겨울철 에너지 사용 취약세대의 현장 의견을 21일 청취했다.

관계자들은 주 난방 에너지원으로 등유를 사용하는 쪽방촌을 찾아 확대 지원내용을 안내하고, 지원금 사용 과정에서 불편이 없는지 사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에너지바우처 등유·액화석유가스(LPG) 확대 지원 사업’을 앞두고 마련됐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와 전기처럼 공급사 복지 할인 제도가 없는 등유·LPG 사용 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 중 등유와 LPG 사용 세대에 약 14만7000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또 쪽방촌 거주 에너지바우처 수급가구에 겨울 의류와 이불, 간편식 등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 속에서 쪽방촌 주민이 에너지바우처와 등유·LPG 추가 지원을 통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돌봄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 등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미사용 사유와 난방 환경을 확인하고, 주거 여건에 맞는 에너지바우처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했음에도 실제 이용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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