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 앞둔 코스피, 13거래일 만에 하락…4880선 마감


코스닥은 0.83% 오른 976.37 마감
원·달러 환율 4.4원 오른 1478.1원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9%(18.91포인트) 내린 4885.75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5000포인트 달성을 눈앞에 둔 코스피가 1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간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9%(18.91포인트) 내린 4885.7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46억원, 78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07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75% 하락했고, 삼성전자우(-3.43%), 기아(-3.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8%), HD현대중공업(-1.08%) 등도 내렸다. 현대차(-0.21%), 삼성바이오로직스(-0.05%), 두산에너빌리티(-0.10%)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LG에너지솔루션(1.13%)만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3%(8.01포인트) 오른 976.37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59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28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3.83%), 에코프로(3.47%), 에이비엘바이오(2.19%), 레인보우로보틱스(1.36%), HLB(0.97%), 펩트론(1.65%) 등이 상승한 반면, 알테오젠(-3.02%), 삼천당제약(-0.54%), 코오롱티슈진(-1.72%), 리가켐바이오(-0.4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478.1원을 기록했다.

chris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