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美 텍사스 '케이티점' 오픈…북미 시장 공략 속도


대표 메뉴는 'UFO치킨'과 '고추 바사삭'
지역 특성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개

굽네치킨이 미국 텍사스 휴스턴 지역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지앤푸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 지역에 신규 매장 '케이티점'을 오픈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케이티는 텍사스주 휴스턴 서쪽에 위치한 교외 도시로 주거와 상업, 오피스 기능이 모두 결합되어 복합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시안과 히스패닉 인구가 증가하며 아시안 음식과 한식, 치킨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새롭게 문을 연 케이티점의 대표 메뉴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UFO치킨'과 '고추 바사삭'이다. 'UFO 치킨'은 두 가지 종류의 오븐구이 치킨을 치즈 퐁뒤와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여러 명이 나누어 먹기 좋은 플래터 구성으로 인기가 높다. '고추 바사삭'은 청양고추가 들어간 파우더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개운하게 매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치킨 외에도 피자 메뉴의 인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페퍼로니·불고기·포테이토 시카고 피자는 미국 전통 피자와는 달리 풍부한 토핑과 한국적 풍미로 현지 고객에게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름에 튀기지 않은 오븐 조리 방식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이미지로 인식되며 프라이드 치킨 중심의 기존 시장에서 건강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조리법이 용이해 제품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굽네치킨은 현지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런치타임 세트 프로모션과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주말 번들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지역 학교 및 교회, 아시안 커뮤니티와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현지 고객과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 시장 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굽네치킨은 공격적인 확장보다는 기존 매장의 운영 안정화를 우선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는 데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점진적인 확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치킨은 오븐구이 치킨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로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는 등 현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을 포함한 해외 매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형 가성비 메뉴를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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