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대우건설이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이하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입찰 참여를 위해 현장설명회 참석 및 사전 사업 검토를 마치고 현재 본입찰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성수가 현재 K-컬쳐를 대표하는 곳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리딩하는 거점 지역으로서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는 점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맨해튼, 브루클린, 비버리힐즈, 조지타운등 대표적인 부촌들은 서로를 모방하려 하지 않고 각자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창출해왔다"며 "도시적 맥락과 성수의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해 '세계에 하나뿐인 성수'라는 독보적 가치를 구축하고 그 철학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정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성수4지구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1동 219-4 일대에 지하 6층~지상 65층, 1439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만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지난달 26일 성수4지구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롯데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앞세워 강남권, 한남, 여의도 등에서 시공사로 연이어 선정됐다. 특히 대우건설은 최근 '써밋' 브랜드를 리뉴얼해 '하이엔드 2.0시대'의 출발을 선언했다. '써밋'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이 시공한 '한남더힐'은 국내 최고급 아파트를 상징하는 단지로 평가받는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대우건설은 53년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축적한 압도적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택부문 1위 자리를 지켜온 건설명가"라며 "성수4지구의 상징성과 미래가치를 담아낼 최고 수준의 주거 명작을 선보이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