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장 초반 숨 고르기 장세…외인 '팔자' 주도


코스닥도 동반 약세
환율 소폭 상승 출발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소폭 내린 4500선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장 초반 차익실현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6% 내린 4517.55에 거래 중이다. 개장 후 0.49% 하락한 4530.03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는 외인이 641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76억원, 110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3.31%) △삼성바이오로직스(-1.54%) △삼성전자우(-2.01%) △SK스퀘어(-2.79%) 등이 내리고, △LG에너지솔루션(1.09%) △현대차(0.29%) △HD현대중공업(2.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6.97%) △두산에너빌리티(1.55%) 등이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마감하는 등 글로벌 증시 전반에 확산한 차익실현 분위기가 코스피에도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날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를 둘러싼 단기적인 상승 소재가 소멸했다는 인식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도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78% 내린 936.66에 거래되고 있다. 역시 외인이 735억원을 팔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8악원, 264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3.34%)을 제외하고 △에코프로비엠(-1.78%) △에코프로(-0.76%) △에이비엘바이오(-3.71%) △레인보우로보틱스(-1.34%) △리가켐바이오(-0.22%) △HLB(-2.25%) △코오롱티슈진(-1.24%) △펩트론(-1.38%) △삼천당제약(-2.65%) 등이 하락 중이다.

환율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453.8원에 출발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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