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비만약' 위고비, 미국서 출시…월 149달러


FDA 승인 2주 만에 출시
비만 치료제 시장서 일라이 릴리 제치나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알약 형태로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됐다. 사진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 위고비. /뉴시스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먹는 위고비가 미국에서 출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지 2주 만이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노보 노디스크의 경구 비만약 '위고비 필'이 미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노보의 위고비 알약 '위고비 필'은 지난해 12월22일 FDA가 체중 감량을 위해 승인한 최초의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이다. 비만 적응증 외에도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주요 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승인됐다.

위고비 알약은 미국에서만 승인됐으며 시작 용량은 1.5mg, 4mg, 9mg, 25mg으로 제공된다.

본인 부담 환자에게는 1.5mg 용량에 대해 월 149달러로 제공된다. 4mg도 오는 4월15일까지 같은 가격이 적용된다. 이후 두 번째 용량은 월 199달러로 상승한다.

노보의 경구 비만약 출시로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주요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보다 우위를 점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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